쿠버네티스란 무엇인가? (기본개념 한눈에 이해하기)

📦 쿠버네티스란 무엇인가?

개발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프라 자동화 도구,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서버를 자동으로 잘 굴러가게 해주는 시스템 관리자"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정식 명칭은 '쿠버네티스', 줄여서 K8s라고도 불리며, '쿠버'라고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예전엔 웹사이트나 앱 하나를 운영하려면 서버를 직접 세팅하고 문제가 생기면 수동으로 조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클라우드 시대. 수십~수백 대의 서버가 동시에 돌아가고, 사용자가 몰릴 수도 있죠.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라는 단위의 앱을 자동으로 배포, 확장, 복구하면서 인프라 운영을 책임집니다.

▲ 쿠버네티스 로고 – 그리스어로 '선장'이라는 뜻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서비스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채택합니다.
하나의 앱이 아니라 수십 개의 기능(로그인, 알림, 결제 등)이 독립적으로 동작하죠.

이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자동화가 필수입니다. 쿠버네티스는 그걸 도와주는 오케스트레이터입니다.

결국 개발자는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하고, 운영자는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 사용량에 따라 앱을 자동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오토스케일링 기능

또한 새로운 기능을 배포할 때도 기존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릴리즈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블루-그린 배포 또는 카나리 배포라고 부르며, 실제 현업에서도 널리 쓰입니다.

덕분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받고, 기업 입장에서는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